2026.02.12
Executive Summary 2026년 코스피 강세를 ‘운이 좋았다’로 치부하면 중요한 걸 놓친다. 핵심은 두 가지 축이다. 첫째, 이익(실적) 전망이 위로 점프하면서 지수 레벨 자체가 재평가(re-rating)된 흐름이다. 코스피는 2025년 12월 30일 4,214.17로 한 해를 마친 뒤, 2026년 1월 30일 5,224.36까지 올라서며 **약 +24%**를 찍었다(종가 기준). 둘째, 이 강세는 “시장 전체가 고르게 좋아진” 그림이라기보다 시가총액 상위(특히 반도체 투톱) 중심의 엔진룸이 과열→급제동→재가속을 반복한 결과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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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밤, 시장이 ‘안도’라는 이름의 숨을 한 번 들이마신다 이날 국내 장의 출발점은 한국이 아니라 미국이었다. 전 거래일(현지시간) 월가에서는 기술주가 반등하면서 주요 지수가 동반 상승했다. 특히 나스닥과 S&P 500이 의미 있게 올랐고, “AI 밸류에이션이 너무 앞서갔나?”라는 불안이 잠깐 누그러진 장이었다. 엔비디아 같은 AI 하드웨어 대표주가 강세를 보이며 심리를 끌어올렸고, 소프트웨어 쪽에서도 폭락 후 되돌림이 나왔다. 오라클 급등 같은 ‘리스크 온’ 신호도 같이 찍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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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지금 ‘유동성 엔진’이라는 말이 나오나 유동성이라는 단어는 대개 “돈이 많이 풀리면 유동성이 좋다” 같은 느낌으로 쓰이지만, 실제로는 훨씬 물리적이다. 결제는 제때 끝나는가, 담보를 맡기고 돈을 빌릴 때 금리가 튀지 않는가, 은행과 펀드가 하루짜리 자금 시장에서 숨을 쉬는가 같은 질문이 전부 유동성이다. 그리고 이 유동성은 “중앙은행이 돈을 찍는다” 같은 한 문장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배관이 더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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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의 출발점은 전기와 탄소의 시간표다 “태양광이냐 원전이냐”는 질문은 늘 둘 중 하나를 고르라는 시험지처럼 들린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전력 시스템은 시험지가 아니라 현실이고, 현실은 보통 한 줄짜리 정답을 허락하지 않는다. 지금 이 나라가 마주한 건 ‘선호’의 문제가 아니라 ‘시간표’의 문제다. 전기는 더 많이 필요해지고, 탄소는 더 빨리 줄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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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확인됐고 무엇이 아직 모른 채로 남았나 2026년 1월 중순, 대한민국의 한 연구팀이 서태평양 공해 심해저에서 “고농도 희토류” 시료를 확보했다는 발표가 나왔다. 가장 중요한 팩트는 이거다. “상업 생산이 가능한 광산을 찾았다”가 아니라, “심해저 퇴적물(진흙)을 코어링으로 뽑아 올렸더니 희토류 농도가 꽤 높게 나왔다”에 가깝다. 발표 주체 자료에 따르면, 2025년 7월 심해저 수심 약 5,800m 지점에서 피스톤 코어링으로 채취한 시료에서 최대 3,100ppm, 평균 2,000ppm 이상 농도가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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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ecutive summary 이익주가 지구본 도서관의 한 영상 주제로 던진 질문은 한 줄로 요약하면 이것이다. “강대국 사이에 끼인 나라는 대체 어떻게 살아남았나”라는 질문이다. 답을 뽑으려면 “멋있게 큰소리친 나라”가 아니라 “작게라도 실질을 챙기며 오래 버틴 나라”를 봐야 한다. 외교는 자존심 경연이 아니라 생존 관리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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